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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소용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방법 7가지, 식당 운영하며 직접 해본 방법들이에요

    여름이 다가오면 식당이나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업소용에어컨 전기요금이에요.

    저도 매년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켜기 시작하면서 전기요금 걱정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저희 가게는 테이블마다 가스버너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름에는 체감 온도가 훨씬 높아요. 손님이 많아지는 점심시간에는 에어컨을 약하게 틀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강하게 틀자니 전기요금이 부담되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 동안 직접 운영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도움이 됐던 업소용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에어컨 을 켜자마자 최저온도로 설정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매장 문을 열자마자 에어컨을 18도나 20도로 맞춰놓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하면 더 빨리 시원해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설정 온도를 극단적으로 낮춘다고 해서 냉방 속도가 엄청 빨라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실외기가 오랫동안 최대 출력으로 돌아가면서 전기 사용량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보통 영업 시작할 때 24도에서 26도 정도로 맞춰두고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편이에요. 손님이 몰리기 전 미리 냉방을 시작해두면 생각보다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더라고요.

    2. 인버터에어컨 은 자주 껐다 켰다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최근 설치되는 업소용 에어컨 대부분은 인버터 방식이에요.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출력을 낮추면서 유지하는 방식이라 생각보다 효율이 좋아요.

    저도 처음에는 손님이 없으면 끄고, 손님 오면 다시 켜는 식으로 사용했는데요. 오히려 다시 켤 때마다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용 방식을 바꿨어요.

    특히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처럼 잠깐 한산한 시간에는 끄는 것보다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아요.

    3. 필터청소만 잘해도 체감 차이가 커요

    솔직히 필터 청소는 귀찮은 작업이에요.

    저도 바쁠 때는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냉방이 예전 같지 않아서 필터를 열어봤는데 먼지가 엄청 쌓여 있었어요. 청소 후 다시 가동해보니 체감될 정도로 바람이 강해지더라고요.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냉방 효율이 떨어져요. 그러면 같은 온도를 만들기 위해 에어컨이 더 오래 돌아가게 되고 결국 전기 사용량도 늘어나게 돼요.

    업소에서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필터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4. 출입문 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식당은 손님 출입이 많다 보니 문이 계속 열리고 닫혀요.

    특히 여름에는 뜨거운 외부 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냉방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저희 가게도 점심시간에 문이 자주 열리는데 에어컨은 열심히 돌고 있어도 실내 온도가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어요.

    에어커튼을 설치하거나 자동문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문이 불필요하게 오래 열려 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이 좋아질 수 있어요.

    5. 실외기 주변은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세요

    실외기는 업소용에어컨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해요.

    그런데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냉방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실외기가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야 하는데 그 열이 다시 주변에 머물게 되면 에어컨이 더 힘들게 작동하게 돼요.

    특히 업소용 대형 실외기는 공간 확보가 정말 중요해요.

    실외기 주변을 한 번 점검해보시고 불필요한 적재물이 있다면 정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업장 환경에 맞는 용량 선택이 중요해요

    이건 제가 직접 에어컨 교체를 알아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이에요.

    많은 분들이 평수만 보고 에어컨을 선택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어 같은 18평 매장이라도

    • 천장이 높은 곳
    •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곳
    • 출입문 개방이 잦은 곳
    • 통창이 많은 곳

    은 냉방 부하가 훨씬 커요.

    저희 가게도 평수만 보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천장이 높고 버너를 사용하다 보니 일반적인 계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초기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환경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과 냉방 성능 모두에 도움이 돼요.

    7. 오래된 정속형에어컨은 교체도 고려해보세요

    만약 10년 이상 된 에어컨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교체를 검토해볼 만해요.

    저도 최근 에어컨 교체를 알아보면서 인버터 모델과 정속형 모델의 차이를 공부하게 됐는데요.

    정속형은 계속 최대 출력과 정지를 반복하는 방식이라 전력 사용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요.

    반면 인버터는 필요한 만큼만 출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데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물론 초기 비용은 부담될 수 있지만 장기간 운영하는 업장이라면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무리

    업소용 에어컨 전기세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덜 사용하는 것이 아니에요.

    실제로 운영해보니 적절한 온도 설정, 필터 관리, 실외기 관리 같은 기본적인 부분만 챙겨도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손님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아끼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혹시 전기요금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